마인크래프트 던전스를 해보았다.
처음에 인트로 영상이 참 마인크래프트스러워서 좋았다.
얼마전에 디아블로4를 했었는데 디아블로4는 퀘스트 따라가는게 하나하나가 지치는 느낌이었다면 마인크래프트 던전스는 마크의 익숙한IP를 가져와서 편안하게 게임을 할 수 있었다.
메인스토리는 별건없었다. 간략히 설명하자면 어떤 우민이 지배의 오브를 가지게되었고 그것을 이용해서 주민들의 마을을 습격한다. 주민을 돕기위해 우리(플레이어)가 몬스터를 때려잡으며 우민왕을 격파하는게 주요스토리다.
딱히 스토리를 따라가라는 압박이 없어서 오히려 스토리라인이 궁금했던 게임이었던 것 같다.
액션은 꽤 좋았다. 평가보다는 훨씬 좋은 수준이었다. 특히 기본칼과 활의 액션모션이 특히 깔끔했다.
시점은 핵앤슬레시 게임이기에 탑뷰이다. 시점은 딱히 걸리적거리지 않아서 만점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아쉬운점은 허점이 있다는 점이다.
1.계단에서 플레이어뿐만아니라 적까지 올라가지 못하고 끼는 사소한 버그가 존재한다.
2.낚싯대로 적을 끌어오거나 밀쳐지는 상황에서 적들이 벽사이에 존재하는 버그가 있다.
3.구르기가 회피가아니라 그냥 앞대시 정도의 느낌이라 맞을거 다 맞는다는 것=>적들도 통과안됨
게임의 월드 난이도는 세가지가 있고 던전안에도 세세한 난이도 설정이 가능하다.
월드 난이도는 우민왕을 단계를 높여가면서 다시잡아야만 올릴수있다.
필자는 던전난이도를 최상으로 하고 진행했는데, 너무 과도하게 올릴시 적들의 수가 걷잡을 수없을 정도로 많아지고 죽지도않으니 적당히 올리는 것을 추천한다.
게임의 엔딩장면
이외에도 마인크래프트 안에있는 세세한 설정 및 블럭들의 이벤트도 모조리 가져온게 느껴졌다. 예를 들어 얼음블럭에 서있으면 미끄러진다던지 하는 식이다.
총평은 마인크래프트를 핵앤슬레시로 잘 이식한 게임이라고 생각하며 솔직히 평작이상이라고 생각하며 친구나 연인과 플레이하면 정말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진입장벽이 낮은게 굉장히 좋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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